21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313회에는 ‘나는 솔로’ 24기 너드남 특집에 출연했던 영식이 직장 상사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식은 방송 후 “몰입이 너무 과해 의도치 않게 빌런이 됐다. 지금은 비판을 넘어 질타를 받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영식은 프로그램 속 인물 ‘옥순’과의 첫 만남에서 “네가 쓰레기 정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별 보러 가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 관심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데이트 선택에서 선택받지 못하면서 위축됐고, “다른 남자들과 비교하게 됐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고백했다.
영식은 이후 옥순을 운명이라 여기며 과한 언행을 했고, 특히 다른 여성과 데이트 중 “너는 시뮬레이션 도구”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서장훈이 “그 말을 대놓고 했냐”고 묻자, “직접은 아니고 ‘연습용으로 쓰겠다’는 식이었다”고 답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너도 문제가 있다”고 반응했다.
이외에도 영신은 5:1 데이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오열하며 “왜 나를 힘들게 하냐”는 발언을 한 것과 새벽 데이트 중 옥순과 다른 남자의 대화를 문틈 사이로 지켜본 장면 등 여러 행동이 시청자들의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방송 이후 “경계선 지능 장애, 찐따” 등 악성 댓글과 부모님에 대한 비난까지 받았다며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보기 불편할 수 있어도 방송의 맥락 안에서 이해해주길 바란다. 방송 이후의 악플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경고했다.
이수근은 “지금은 순수해 보일 수 있지만, 나이 들어서도 이러면 정말 이상한 사람 된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