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희철의 씀씀이에 김응수가 일침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 최진혁, 김준호가 가계부 대부와 상담을 앞두고 직접 가계부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의 충격적인 소비 내역이 공개됐다. 특히 김희철은 게임 관련 아이템 구매에만 4000만 원을 썼다고 과거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최근 공개된 가계부에서도 한 달 게임 아이템 비용만 79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희철은 “게임 캐릭터가 ‘자기야~’라고 불러주는 그 소리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절약의 아이콘 김응수가 특별 멘토로 등장했다. 김희철의 가계부를 확인하던 김응수는 게임 내역을 보며 “정신 차려라. 이건 이혼 사유다. 자녀 있었으면 퇴출“이라고 일침을 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희철은 배달앱 주문 건수도 121건, 약 640만 원에 달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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