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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알라딘과 위키드 속 세계로…팝업으로 또 만난다

입력 : 2025-04-17 16:13:14 수정 : 2025-04-17 16: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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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에서 ‘Magical Dream 2025 : 알라딘 & 위키드’가 15일 오픈했다. 올해 7월과 11월, 연이어 부산에서 만날 <알라딘>과 <위키드> 내한 공연 속 세계관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팝업존으로 그 현장 포토를 공개한다.

 

<알라딘> 속 명장면인 황금 동굴을 상상하게 만드는 ‘매직 램프 동굴존’(왼쪽)과 눈부신 컬러가 어우러진 ‘자스민 룸’

 

초대형 작품 라인업과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주목받아온 드림씨어터가 브로드웨이로 변신했다. 15일 첫날부터 서둘러 극장을 찾아온 이용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역사적인 부산 초연을 앞둔 두 대형작을 향한 관심을 재확인했다. 찬란한 금은보화로 뒤덮여 <알라딘> 공연 속 황금 동굴을 상상하게 만드는 ‘매직 램프 동굴존’과 <위키드>의 상징적 장면을 옮겨 놓은 ‘오즈헤드 팝업존’ 등 포토 스팟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며 작품 속 세계에 빠져든 듯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1층 외부 공간에 마련된 <알라딘> 아그라바 왕국 팝업존은 눈부신 ‘매직 램프 동굴존’, ‘자스민 룸’ 등으로 꾸며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호랑이 입구 모양의 ‘케이브 오브 원더’ 포토존 앞에서는 관객들이 끊임없이 인증샷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팝업존 내 MD 부스에서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MD를 비롯해 프리뷰북, 캐스트 포스터, 에코백 등 MD도 구매할 수 있어 발걸음이 이어졌다.

 

2층 <위키드> 에메랄드 시티 팝업존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작품 속 상징적 장면을 옮겨 놓은 ‘오즈헤드 포토존’은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며 초록빛 조명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마치 오즈의 세계에 들어선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토니상을 수상한 실제 무대 의상과 소품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의상 전시존은 관람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알라딘> 아그라바 왕국 팝업존에는 배우들의 손글씨로 제작된 럭키 멘트 스탬프로 직접 나만의 램프를 꾸밀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스탬프존’에서 나만의 매직 램프를 꾸미는 체험부터, 위시 박스에 소원을 적어 공연 티켓을 받을 수 있는 ‘위시존’ 이벤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팝업존을 방문한 관객들에게는 <알라딘> 주역들의 싸인 엽서와 <위키드> 스티커가 증정되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같은 공간에서 차례로 만나게 될 두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Magical Dream 2025 : 알라딘 & 위키드’는 5월 17일(토)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드림씨어터와 뮤직오브더나잇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림씨어터는 부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2019년 4월 개관 이후 글로벌 대형 히트작의 부산 초연을 유치하며 거점 도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개관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매 시즌 화제작들로 엄선된 라인업을 성공시키며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손꼽히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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