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야구 대표팀, 11月 도쿄돔 한일전으로 WBC 대비 모의고사… 류지현 감독 국제무대 데뷔전

입력 : 2025-04-17 14:02:14 수정 : 2025-04-17 14:02:1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평가전을 마치고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KBO리그 팀 코리아 레벨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뜻깊은 평가전을 펼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일본야구기구(NPB)가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허구연 KBO 총재와 한국 대표팀 류지현 감독,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NPB 총재와 일본 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17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일 대표팀 평가전 개최를 발표했다.

 

평가전은 오는 11월 15∼16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이번 평가전은 양국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간에 열리는 첫 평가전이라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전은 각국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 종료 후 야구에 목마른 양국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2026년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앞서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실력과 컨디션을 점검할 무대가 필요한 양 리그 사무국의 뜻이 일치하며 성사됐다.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사진=KBO 제공

 

KBO는 2023년 7월 발표한 ‘KBO 리그·팀 코리아 레벨업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팀과의 지속적인 교류전을 개최해 대표팀 전력강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대표팀은 내년 3월 도쿄돔에서 개최될 WBC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호주 및 체코와 C조에 편성돼 경기를 치른다. 따라서 이번 평가전은 본 대회에서의 진검 승부를 앞두고 서로의 전력을 사전에 탐색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류지현 감독은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평가전 2경기를 통해 국내 선수들을 점검하고 보완해야할 부분을 파악, WBC 대표팀 선수 선발에 참고하는 한편, 일본 대표팀 전력분석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