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더보이즈 멤버 선우의 행동을 다시 지적해 화제다.
나나는 지난 12일 팬 플랫폼 버블에 “나도 내 인스타에 악플들과 사과하라는 글들을 보고 놀랐다”며 “일부러 기사화되라고 쓴 댓글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뭔가 일이 커진 것 같아 좀 신경이 쓰인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짧은 영상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거는 안 되는 건데 나는 말이지 그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판단한 게 아니라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가 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다”고 밝혔다. “저 행동에 대한 ‘혼나야겠네요’라는 나의 감정을 쓴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나나는 “어쩌면 나이 차이도 많이 날 수 있는 사람에게 경호원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손과 발이 다 돼 줘야 하는가. 본인이 떨어뜨린 물건에게 스스로 걸어오라고 한 말일까”라고 말했다.
영상도 다시 돌려봤다. 그는 “영상을 다시 보고 다시 보고 다시 봤다. 난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만약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난 지금처럼 똑같이 얘기했을 거다. ‘혼나야겠는데’”라며 “덧붙혀 ‘그런 행동은 어디서 배웠니’라고 말야”라고 했다.
앞서 나나는 최근 더보이즈 멤버 선우와 관련한 영상에 직접 영상을 남겼다 팬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속 선우는 라디오 방송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며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쳤고 경호원이 이를 가져다줬다. 선우는 경호원으로부터 에이팟을 한 손으로 받고 감사 인사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나나는 “혼나야겠다”는 댓글을 남겼고, 이후 더보이즈 팬들은 나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몰려가 ‘사과하라’ 등의 댓글 행렬을 이어왔다.
한편,나나는 오는 7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가제)’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나나는 배우 손예진, 지창욱과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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