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나영이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6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나영은 새 드라마 ‘아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변호사의 스릴러 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스웨덴 드라마가 원작이며 한국식으로 각색될 예정이다.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변호사 윤라영 역을 제안받아 검토 중임을 밝혔다. 윤라영은 극 중 미모와 언변으로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지만 20년 전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로펌 변호사 역할이다.
1988년 CF로 데뷔한 이나영은 인형 같은 외모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후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이나영이 아너 출연을 확정하면 2023년 웨이브 오리지널에서 공개된 ‘박하경 여행기’ 이후 2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