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일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초‧중 야구-소프트볼팀 학생들에게 새 연습구 500개를 전달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과 박진만 감독이 학생들에게 직접 선물했다. 이 자리에는 대회에 참가중인 학교를 제외한 6개 초‧중 학생들이 행사에 참석했고, 학부모들과 지역관계자들도 참관했다.
박진만 감독은 “열심히 훈련해서 나중에 프로 선수가 돼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학생들은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삼성은 지난 2005년 오키나와 온나손과 첫 인연을 맺은 뒤 매해 이곳 아카마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그동안 온나손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연습구 전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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