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지영이 부친상을 당했다.
23일 오전 박지영의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측에 따르면, 박지영과 MBC 아나운서 출신 박혜진의 부친 박석재 씨가 병세 악화로 지난 22일 별세했다.
박지영은 해외 일정으로 외국에 있던 중, 비보를 접해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23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박지영은 1989년 MBC 공채 19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질투의 화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혼례대첩', '엄마친구아들', 영화 '하녀', '범죄도시2', '히든페이스' 등 다수의 유명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고봉희 역을 맡아 활약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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