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대표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가 글로벌 영향력과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아티스트들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3400만 명의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원더케이는 가창, 퍼포먼스, 예능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전세계 팬들과의 접점이 큰 K팝 미디어. 특히 K팝 팬덤에서 1020 세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글로벌 스타들은 K팝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원더케이를 찾아 그동안 보지 못한 신선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본인등판’은 인기 할리우드 배우들이 자주 찾는 단골 콘텐츠다. 스타들이 자신에 대한 온라인 반응을 직접 검색해 확인하며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이색 예능으로,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직접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자신의 개인 SNS에 올라온 이미지를 보고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눈다.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내용들을 짧은 시간동안 방대하게, 재미있고 쉽게 다뤄서 특히 1020 세대 글로벌 팬덤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주연 안소니 마키가 직접 출연해 위트있고 센스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배우의 호감도는 물론, 영화의 대한 기대치도 한껏 끌어올렸다. 안소니 마키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해리슨 포드에 대해 "해리슨 포드는 나에게 한 솔로, 처음엔 긴장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최고의 동료"라고 털어놨으며, 영화 출연 소식을 들은 아들이 "아빠가 슈퍼 히어로라니!"라고 특별히 반가워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팬들의 댓글을 꼼꼼하게 읽으며 "(팬들이) 엉뚱하면서도 통찰력이 정말 깊다"고 감탄하기도.
앞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역이자 인기 할리우드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역시 '본인등판'을 찾은 바 있다.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휴 잭맨은 한국에서 자신의 별명이 '맨 중 맨'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놀라워하면서 콘텐츠 내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면서 깊은 팬사랑을 보였다. 350만 조회수를 기록한 해당 영상에서 팬들은 "배우들이 진짜 열심히 홍보하고 가서 급호감!" "휴 잭맨은 정말 한국을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영상을 보니 실제로도 그렇네" "K주접에 어질어질하는 배우들 너무 귀여워요"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원더케이의 대표적인 라이브 콘텐츠인 '야외녹음실'에도 아티스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야외녹음실'은 스튜디오를 벗어나 야외에서 녹음한 가창으로 현장감을 극대화한 사운드 특화 라이브 콘텐츠. 아티스트들의 명품 가창력은 물론 노래와 어울리는 장소까지 완벽하게 선정해 전세계 2040 팬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야외녹음실'에 출연한 미국 신예 아티스트 데이비드(d4vd)는 ‘히어 위드 미(Here With Me)’를 선곡, 매혹적인 목소리와 감성 가득한 표정으로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에게 ‘고막 힐링’을 선사했다.
떠오르는 영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딘(Olivia Dean)도 지난해 ‘야외녹음실’을 찾았다. 시원하고 탁 트인 폭포를 배경 삼아 '다이브(Dive)'를 열창한 올리비아 딘의 폭발적인 라이브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았다. 팬들은 "장소, 영상 구도와 완벽한 배경까지 지금까지 봤던 라이브 영상 중에 최고" "제목과 딱 맞는 아름다운 장소" "한국의 풍경과 올리비아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 "배경과 목소리가 찰떡이라 계속 보게 된다"며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실제 올리비아 딘이 촬영했던 서울의 한 공원은 영상을 보고 찾은 이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원더케이 측은 “K콘텐츠의 글로벌 열풍에 K팝 팬덤이 더욱 확장되면서 전세계 엔터업계에서 이들의 영향력 또한 강력해지고 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창, 예능,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전세계 3400만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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