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6일 올림픽] 우하람, 한국 다이빙 올림픽 첫 메달 정조준

입력 : 2024-08-06 07:00:00 수정 : 2024-08-05 16:28:0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이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한국 남자 다이빙 에이스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3번째 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우하람은 이재경(인천광역시청)과 6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다.

 

우하람은 명실상부한 한국 남자 다이빙의 간판이다. 3m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2차례(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땄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4위를 차지해 한국 다이빙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2016 리우, 2020 도쿄에 이어 파리에서 3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는 우하람은 한국 다이빙의 올림픽 첫 메달을 노린다. 예선 25명 중 상위 18위에 들면 7일 오후 10시에 준결승을 벌이고, 준결승 12위 안에 들면 8일 오후 10시에 결승을 치른다.

지난 1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8강전에서 장우진이 브라질의 칼데라노와 경기를 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구성된 남자 탁구 대표팀은 6일 오후 5시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단체전 8강 진출을 노린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2012 런던 대회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다만 전망을 밝지 않다. 16강전 상대인 크로아티아는 동유럽의 강호로 까다로운 상대다. 크로아티아를 넘어도 8강전서 바로 ‘최강’ 중국과 마주한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의 간판 신은철(더쉴·노스페이스)은 6일 오후 8시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예선으로 첫발을 뗀다.

 

스피드는 15m 높이에 95도 경사면의 인공 암벽을 누가 더 빠르게 올라가느냐를 겨루는 종목이다. 두 명이 동시 등반하는 ‘단판 승부‘로 5초 내외에서 승자가 결정된다. 신은철은 13명의 상대와 속도 경쟁을 벌인다.

 

김승준(성신양회)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16강전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 4월 올림픽 아시아 쿼터대회를 통해 출전권을 획득했다. 메달 가능성은 높지 않다. 세계랭킹이 60위로 하위권이고, 메이저 국제대회 입상 경험도 없다. 하지만 김승준은 ‘파리의 기적’을 꿈꾼다. 그는 “목표는 금메달이다. '지면 죽는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