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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괴산유기농배 장사대회 대학 단체전 제패… 2대회 연속 우승 쾌거

입력 : 2024-06-22 16:43:21 수정 : 2024-06-22 16: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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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에 우승을 차지한 울산대학교가 우승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

 

강팀의 면모를 풍겼다.

 

대한씨름협회는 “울산대학교가 22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단국대학교(충청남도)를 4-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대는 직전 대회인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까지 대학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며 파죽의 기세를 타게 됐다.

 

22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에 우승을 차지한 울산대학교가 우승을 확정한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

 

준결승전에서 경기대학교(경기도)를 4-2로 제압한 울산대는 결승에서 한림대학교(강원특별자치도)를 4-2로 꺾은 단국대와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판 경장급(75㎏ 이하) 경기에서 박수환이 들배지기와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울산대에 한 점을 가져왔으나, 이어진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 단국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네 번째 판 용장급(90㎏ 이하) 경기에서 반전이 시작됐다. 최이건이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 기세 그대로 다섯 번째 판 용사급(95㎏ 이하) 경기에서 라현민이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역전을 일궜다. 이어 여섯 번째 판 역사급(105㎏ 이하) 경기에 나선 울산대 설준석이 짜릿한 승리를 빚어내며 최종스코어 4-2로 우승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대학교 선수단이 우승을 자축하며 주명찬 감독 헹가래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울산대학교(울산광역시)

준우승 단국대학교(충청남도)

공동3위 경기대학교(경기도), 한림대학교(강원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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