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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유흥주점 나와 휘청? 음주 NO…주관적 표현 유감” [전문]

입력 : 2024-05-16 21:47:05 수정 : 2024-05-16 2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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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보도되자 음주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16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며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고 재차 음주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김호중 사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이다. 부디 아티스트를 향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채널A는 16일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잠시 휘청하더니 대리기사에게 차량을 맡기고 조수석에 타 귀가하더니 50분 뒤 또 다른 술집으로 직접 운전해서 가다가 사고를 낸 걸로 파악됐다”며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하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됐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40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매니저가 해당 차량을 운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나, 경찰 조사 끝에 김호중은 자신이 직접 운전했다고 인정했다.

 

김호중은 사고 이튿날 경찰에 출석, 자신이 운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사고 17시간 이후 음주측정을 받게 됐다.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 터라 경찰은 당일 행적을 추적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래는 김호중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이번 김호중 사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입니다. 부디 아티스트를 향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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