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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의혹…네이처, 결국 해체 선언

입력 : 2024-04-27 12:35:25 수정 : 2024-04-27 14: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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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멤버가 일본의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는 주장이 나온 그룹 네이처(NATURE)가 해체를 공식화 했다.

 

27일 n.CH엔터테인먼트는 네이처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룹 해체를 공지했다.

 

소속사는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며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멤버 소희는 n.CH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네이처 하루. 사진=뉴시스

 

앞서 24일 일본 한 갸바쿠라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여성 접객원 소개 영상에 하루를 닮은 여성이 등장했다. '사쿠라 루루'라는 예명으로 자신을 소개한 여성은 "일한 지 3개월가량 됐다"고 했다.

 

특히 18세 때부터 K팝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고 소개하는 대목에선 네이처 하루로 활동하던 시절의 모습이 나왔다. 하루는 현재 갸바조(카바레식 클럽)로 일하며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 사쿠라 루루 프로필 생일 또한 2월21일로, 하루와 같다.

 

논란이 커지자 하루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하다. 아직은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 힘들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썼다.

 

2018년 데뷔한 네이처는 2022년 11월 미니 3집 발매 이후 활동이 없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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