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손편지를 통해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와의 연애를 인정했다.
23일 윤보미는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손편지를 게재했다.
윤보미는 자신의 열애설을 접한 뒤 놀랐을 팬들을 걱정하며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되어 놀랐을 판다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판다들에게는 직접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글을 적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라도와의 열애에 대해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며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팬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존중하고,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윤보미는 “앞으로도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라도와 윤보미가 지난 2016년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 편곡한 에이핑크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로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4월부터 8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조력자 이며 미래를 약속한 사이”라고 전했다. 이후 양측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1993년생으로 올해 30세인 윤보미는 2011년 4월 에이핑크로 데뷔했으며,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비서 나채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라도는 1984년생으로 올해 39세이다. 그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트와이스의 ‘TT’, 청하의 ‘벌써 12시’, 스테이씨의 ‘ASAP’, ‘TEDDY BEAR’, ‘BUBBLE’ 등 다수의 히트곡을 썼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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