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노이가 근황을 공개했다.


15일 미노이는 자신의 SNS에 “yea”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미노이는 캡모자를 쓴 채 씩씩한 모습을 뽐내며 셀카를 찍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랜만의 근황에 “존버!”“버텨 주셔서 고마워”“이 갬성 아무도 못이겨” 등의 댓글을 달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환호했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 3월부터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 P사의 광고 촬영에 불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판받았다. 양측은 ‘계약서에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다’, ‘가짜 도장은 대리 서명이며 관례일 뿐’ 등 계약서를 두고 입장 차를 보였으며, 전속계약 파기설까지 불거진 바 있다.
이후 지난 11일 AOMG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개월 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라며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는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미노이가 건강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OMG는 지난달 28일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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