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개봉을 앞둔 배우 박지환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1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영화 '범죄도시4'로 돌아오는 박지환의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장이수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박지환은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해당 영상에서 박지환은 '범죄도시' 시리즈로 인연을 맺은 배우 마동석에게 “'유퀴즈' 나와있다”며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마동석은 "오늘 내가 좀"이라 말끝을 흐리더니 "오늘 잘생겼어. 괜찮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환이 유재석, 조세호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자 "지환아, 너 '유퀴즈' 나갔구나. 너 성공했다"고 말했다. 박지환은 "선배님 덕분에 성공했다"고 답했다.
이후 박지환은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잘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행복하게 잘하기 위해서 간절히 바라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어느 날은 북한산 일선사까지 종주한 뒤 삼천배 하고 오고, 같이 사는 작가 형이랑은 저기가 한양도성이니까 절 올리자고 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제가 등산을 많이 다녔는데, 큰 나무나 바위 같은 거 있으면 붙잡고 인사하면서 나 좀 도와달라고 했다”며 “내가 진짜 바라고 원하는 게 있는데, 네가 가진 기운을 조금만 내게 준다면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환은 최근 폭발적인 조회 수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치명적 매력의 부캐 '제이환'의 탄생 비화와 후기를 전한다. 또한 20살에 극단 생활로 연기를 시작한 박지환의 인생 이야기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간절함'으로 연기 외길을 달렸고, 유재석에게 감명받았던 인생 어록부터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오디션 합격 스토리까지 다양한 연기 인생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