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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쪽상담소’ 김승현 “수빈이가 질투? 예고편 말고 본방송 봐주길” 당부

입력 : 2024-04-09 11:25:00 수정 : 2024-04-09 14: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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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문구는 조금 아쉽죠… 현재 수빈이는 태어날 동생을 행복하게 기다리고 있어요.”(김승현)

 

배우 김승현이 ‘금쪽 상담소’ 예고편 공개 이후 입장을 나타냈다. 

 

김승현은 최근 딸 김수빈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녹화를 마쳤다. 금쪽상담소는 4월 한 달간, 말 못 할 고민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가족들을 위한 ‘가족 화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승현은 연예계 원조 싱글 대디다. 20살의 나이에 어린 아빠가 됐음을 밝히고 미혼부로 살아오다 2020년 방송작가 장정윤을 만나 결혼했다. 금쪽 상담소에 함께 출연한 김수빈은 올해 벌써 23살이 됐다고. 

 

인터뷰 요청을 해온 김승현의 목소리는 걱정으로 가득했다. 본방송 공개 전 예고편에 대한 기사 제목이 언론에 보도, 확대 재생산 되는 부분을 바로 잡고 싶다고 했다.

 

김승현은 “예고편을 보면 ‘그런 기사가 나올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가족들이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인터뷰를 해야겠다 싶더라”며 “‘질투’, ‘이복동생’, ‘버려지는 게 두려워서’ 등 자극적인 문구로 기사화가 되는 걸 자제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심리진단 중 나온 말이 마치 수빈이에 입에서 나온 말인 것 마냥 보여지더라”며 “현재 수빈이는 아빠와 아내인 장정윤 언니 사이에서 태어날 동생을 그 누구보다 축하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가족 구성원 모두 서로 아끼며 잘 지내고 있으니 예고편만 보시고 너무 걱정 안 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장정윤은 채널A ‘위대한 탄생’을 통해 세 번째 시험관 시술을 시도, 임신 소식을 전해 전국의 난임 부부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의 임신은 시험관 시술 2년만, 결혼 4년 만이다.

 

김승현은 “아내와 수빈이도 잘 지내고 있다. 더 이상 추측성 기사로 두 사람이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방송 전체적인 내용을 보시면 그동안의 어려움과 진정성이 진솔하게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승현·김수빈 부녀가 출연한 채널A 금쪽상담소는 9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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