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이 김혜수의 미담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류승룡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승룡은 1626만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을 회상했다. 류승룡은 ‘극한직업’ 무대인사 때 “2주차 무대 인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는 ‘극한직업’ 전 매번 개봉한 영화마다 2주차 무대인사를 하기 전 막을 내리며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앞서 ‘유퀴즈’에 출연한 이하늬는 당시 주연 배우 5명에게 ‘극한직업’은 다름의 이유로 절실했던 작품이었다고 밝힌 바 있었다. 류승룡은 “마지막 무대인사 때 다 울었다. 저부터 울컥했고 대성통곡했다. 감독님도 울고 PD님도 울었다”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류승룡은 ‘극한직업’이 끝날 때 즘 배우 김혜수로부터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아니었다. ‘아무튼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어 줘서 고맙다’고 문자를 받았다. 그 문자를 받고 펑펑 눈물이 나더라”고 미담을 전했다.
한편, 15일에는 류승룡이 안재홍과 주연을 맡아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닭강정’은 어느 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를 되찾기 위한 아빠 ‘선만’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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