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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깡마른 몸=내가 좋아하는 몸 아니었구나…”

입력 : 2024-02-18 16:50:00 수정 : 2024-02-18 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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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다이어트에 대한 의식 변화를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한혜진 Han Hye Jin’

18일 유튜브 ‘한혜진 Han Hye Jin’에는 ‘*새해 다이어트* 4인 4색 모델들의 다이어트 비법 모음zip|식단 공개부터 데일리 운동 루틴까지 (feat. 한혜진, 지현정, 요요, 차수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저희 채널에서 몸에 대해서 깊은 얘기를 해 본 적이 없는데 어렸을 때는 저도 이렇게까지 사실 관리를 하지 않았었거든요”라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쪘으니까”라며 “그리고 제가 활동하던 그 20대 시기에는 깡마른 모델이 트렌드이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사실 그런 마른 몸을 유지하지 않으면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옷을 입을 수가 없었어요”라고 회상했다.

 

한혜진을 비롯한 동료 모델들은 “그래서 그때는 ‘마른 몸이 최고다’라는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었죠”라고 전했다. 그는 “그리고 제가 어렸을 때 약간 마른 체격에 살이 조금 찌니까 스스로에 대한 그런 자존감이 되게 낮아지더라도 고등학생 때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도 해보고 그랬어요”라며 “그러면서 약간 건강이 좀 악화된 부분도 있었던 거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한혜진은 “이제 40대를 시작하는 기점으로 여자로서 모델이 하는 사람으로서 사실 몸에 대한 인식은 굉장히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깡마른 몸이 내가 좋아하는 몸이 아니었구나’ 생각을 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됐고 살 빼는 목적이 아니라 그냥 정말 제 건강을 위해서 제 즐거움을 위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운동이 너무 즐겁더라고요”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1983년생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국내외를 오가며 한국을 대표하는 톱모델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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