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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오타니, 서울시리즈 출전 ‘이상 無’…프리배팅서 홈런 10방

입력 : 2024-02-13 18:06:15 수정 : 2024-02-13 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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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프리배팅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역시는 역시다.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첫 프리 배팅에서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오타니는 1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글렌데일에서 열린 다저스 스프링캠프 야외 프리배팅에서 21차례 스윙을 해 10번이나 담장을 넘겼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44홈런)다운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오타니의 야외 타격 훈련은 처음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오타니는 프리배팅 후 “느낌이 좋았다”며 “마지막 2, 3개의 스윙은 90% 정도의 느낌으로 쳤다. 훈련의 성과가 제대로 나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프시즌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304억원)의 역대 최고 금액에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2024시즌엔 투타 겸업이 아닌 타자로만 뛸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캘리포이나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팬페스트을 통해 서울시리즈에 지명타자로 출전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타니는 오는 3월 20일,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 출전을 노린다. 이후 28일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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