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이 선공개 곡으로 인한 논란 속 신곡 ‘Super Lady’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자)아이들은 정규 2집 ‘2’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Super Lad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여자)아이들은 모든 트랙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다운 면모를 드러낸 것은 물론,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5인 5색 매력을 담아내 다채로운 (여자)아이들만의 웰메이드 앨범을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은 선공개곡에서부터 화제의 중심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앞서 24일 KBS가 공개한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의 ‘와이프’는 가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됐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멤버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이 노래는 발매 직후 가사가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더해 우기와 민니가 2집 타이틀곡 공개 직전 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을 발표하며 우려의 목소리는 커졌다. 그런 가운데 타이틀곡이 공개되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공개된 ‘Super Lady’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오르며 화제에 중심이 되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다소 옛날 스타일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는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다섯 멤버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숫자 ‘5’를 뒤집으면 ‘2’가 되듯 이면에 숨겨진 의미와 발휘할 이들의 무한한 에너지, 그리고 음악적 견고함까지 완성도 높인 앨범으로 탄생,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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