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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톱 영화배우 L씨”… 유아인 이어 ‘또 마약 스캔들’ [SW이슈]

입력 : 2023-10-20 10:30:32 수정 : 2023-10-20 10: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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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의 마약 스캔들이 지나가기도 전, 또 다른 톱 영화배우 L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소식에 연예계가 멘붕에 빠졌다.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40대 영화배우 L 씨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L씨 외에도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 종업원 등이 이번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L씨는 2001년 MBC 시트콤으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 히트작을 다수 터트린 톱스타로 알려졌다. L씨의 소속사 관계자도 “현재 확인 중이다”이라며 말을 아끼는 상황.

이번 스캔들로 연예계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현재 L씨의 차기작은 개봉을 준비 중인 두 편의 영화와 이달 촬영에 돌입한 드라마, 촬영을 앞둔 OTT 시리즈 등 무려 네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해당 직품에서 모두 주연을 맡아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

 

L씨의 마약 투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네 작품 모두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주연을 교체해 재촬영을 이어가야 할 상황에 놓이는 셈이다.

 

올해 연예계는 대규모 마약 스캔들이 중심에 놓인 유아인 사태를 겪으며 이미 한차례 톱스타의 마약 스캔들을 겪은 바 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를 빙자 약 200차례, 총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 및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수십 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1월 지인 최 씨 등 4명과 함께 떠난 미국 여행에서 코카인·대마 등까지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유아인은 마약류 수사 과정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 등의 혐의까지 끊임없이 추가돼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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