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녹화 도중 하차를 선언한다.
1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4’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편견계의 선구자’라는 소개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홍석천은 “평소 ‘고딩엄빠’를 종종 시청하곤 하는데, 화가 치밀어올라서 다 못 볼 때가 많다”며 “실제로 만나면 (사연의 주인공을) 한 대 때릴 수도 있겠다”라고 말한다.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청소년 엄마 오현아가 출연한다. 오현아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게으른 생활 습관 때문에 헤어졌다 다시 만난 남자친구를 부모님이 반대해,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밝힌다. 또 “부모님께 우리의 관계를 허락받기 위해 커리어를 포기하고 아이를 먼저 임신했다”고 전해, “일반적으로 ‘고딩엄빠’의 스토리에서 펼쳐지는 선 임신-후 결혼이 아니라, 철저한 계획 임신이었네”라는 3MC 박미선-인교진-서장훈의 놀라운 반응을 자아낸다.
그러나 오현아가 아이를 낳은 후에도 남편의 게으른 생활과 ‘기행’은 고쳐지지 않았고, 결국 화면을 지켜보던 홍석천은 “나 지금 집에 가고 싶은데, 너무 화가 나서…”라며 엉덩이를 들썩거린다. “조금만 더 참아 보라”는 3MC의 만류가 이어지지만, 홍석천은 “답답해 미치겠는데, 이제 시작이라는 거지?”라며 ‘시청 포기’ 의사를 밝히기까지 한다. 원조 선구자 홍석천의 ‘극대노’를 자아낸 사연의 전말에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던 홍석천이 ‘재연드라마의 초반부 스토리부터 ‘녹화를 더 이상 못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돌직구 발언을 날리며, 어린 부부가 연이어 펼친 철없는 행동에 가차 없는 일침을 가했다”라고 전해 과연 방송에서 공개될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고딩엄빠4’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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