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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 주민 "새 멤버와 새 출발, 다시 신인된 듯 설레"

입력 : 2023-10-03 19:59:46 수정 : 2023-10-03 19: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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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온' 합류…'두근거리지마' 발표
"신곡은 상큼 발랄한 팝 스타일"

혼성 듀엣 비쥬(Bijou·사진)가 새 싱글로 가을의 설렘을 전한다.

약 2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비쥬는 새로운 여성 멤버 ‘해온’의 합류 소식과 함께 완벽한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듣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달달한 가사로 가을 감성 저격을 예고한 비쥬는 여전한 내공과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전망이다.

비쥬는 3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두근거리지마’를 공개했다. 신곡은 듣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풋풋하고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비쥬만의 감성과 목소리로 담백하게 풀어냈다. 비쥬의 리더 주민이 작사에 참여하고, 1990년대를 대표하는 1세대 아이돌 구피(Goofy)의 멤버 박성호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비쥬의 리더 주민으로부터 컴백 소감을 들었다. 다음은 비쥬 주민과의 일문일답.

-2년 만에 새로운 멤버와 함께 신곡을 발표하는 소감은.

“오랜만에 발매하는 신곡이고, 새로운 멤버와 새로운 회사에서의 첫 출발이라 기대되고, 신인으로 데뷔하듯 설렌다.”

-‘두근거리지마’의 리스닝 포인트를 꼽는다면?

“이는 하이틴물 또는 로맨틱 드라마 OST를 연상케하는 상큼 발랄한 팝 스타일의 곡이다. 특히 후렴파트 ‘너무 두근거리지마 설레이지마 내가 먼저 고백하긴 너무 싫단 말야’ 부분에 꽁냥꽁냥 하는 연인의 마음이 사랑스럽게 표현돼 있어 듣는 사람을 미소 짓게 한다.”

-신곡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새 여성 멤버 해온의 색깔을 살리고, 기존 비쥬의 느낌과 현재 트렌드에 맞아떨어지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으려 노력했다.”

-구피의 멤버 박성호와 작업하게 된 소감은?

“박성호는 원래 친한 후배이자 음악적 동료이기도 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음악 파트너로서 잘 지내왔다. 이번 일도 한 번의 연장선일 뿐이고, 늘 함께 음악 작업하는 일이 기쁘고 행복하다.”

-비쥬의 음악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직도 비쥬를, 비쥬의 음악을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겐 너무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비쥬의 리더 겸 프로듀서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무대에 서있고 싶고 음악을 발표하고 싶다. 가수와 팬이기도 하지만, 이젠 똑같은 시간을 함께 살아가는 동지 같은 마음이다. 신곡 ‘두근거리지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늘 똑같은 마음으로 팬 여러분들에게 감동을 드리겠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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