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월드 웰니스페어 2023]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성료...확장 가능성 보였다

입력 : 2023-09-24 20:49:43 수정 : 2023-09-24 20:49:4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서울에 이런 공간이 있었나요. 곳곳에서 웰니스 고수들의 힐링 팁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린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3’ 행사가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의 도시 서울’을 주제로 열렸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세무회계 여솔, 힐리언스 선마을이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관객들은 “서울 곳곳에서 여유와 힐링을 만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는 ‘웰니스의 도시 서울’이라는 주제처럼 서울관광재단은 물론 광화문, 삼청동, 서촌 일대와 인왕산 자락, 종로 청계천 일대 등에서 쉼과 여유의 장이 펼쳐졌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두 번째로 펼친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2 행사를 정리해봤다.

지난 22일 저녁,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핸드팬 모던 트리오가 체험 공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정희원 기자

◆지난해 이후 웰니스 콘텐츠‧여행 관심 ‘폭발적’

 

올해 행사를 통해 웰니스 여행과 활동에 대한 관심이 대폭 상승했다는 것을 더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은 지난해 언론사 최초로 웰니스 관광과 힐링을 다루는 행사로 시작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웰빙과 헬스케어, 신체뿐 아니라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에 주목한 게 행사를 만들게 된 시작이었다. 실제로 행사 이후 웰니스 관광, 콘텐츠 등을 다루고 주목하는 기관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회 행사를 통해 서울 도심에서도 다양한 웰니스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면, 올해는 서울 곳곳에서 웰니스 활동에 나서며 체험의 폭을 넓혔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서울에서 펼쳐진 축제를 한껏 즐겼다.

 

정희택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세계일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은 정신적·사회적인 안정과 건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을 탐색해 보는 도심 속 작은 축제”라고 소개했다.

 

서울관광재단 1층의 여행자카페에는 3일간 웰니스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전시됐다. 전국의 호텔 및 리조트, 한방 웰니스, 뷰티, 피트니스 등을 다루는 숨은 여행지가 소개됐다. 호텔, 리조트, 여행사,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등 웰니스 관광 유관 업체와 기관들도 관심을 갖고 행사장을 찾았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웰니스 관광 발전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발전 가능성을 느꼈다”며 “앞으로 서울관광재단도 웰니스 관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서울관광의 품질과 매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개막일에는 웰니스 전문가인 유숙희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교수가 기조 강연에 나섰다. 유 교수는 “서울은 전통과 현대문화,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며 웰니스관광 도시로서 갖추어야 할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에서 휴식과 재충전부터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의 경험을 통해 건강한 휴식을 가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룹 펄스 펄커션이 21일 종로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3'개막식에서 축하연주를 하고 있다.사진=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2023.09.21.

◆새로운 힐링 요소 만나고, ‘인기 강의’ 돌아오고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은 개막 공연부터 남다르게 준비한다. 지난해 ‘핸드팬 모던 트리오’가 개막공연을 통해 악기를 알렸다면, 올해는 ‘마림바’를 소개했다. 지난 21일 펄스 퍼커션 2인조는 개막식장에 서울관광재단 1층에 거대한 실로폰을 닮은 클래식 타악기 ‘마림바’를 들여와 참석자들은 물론 직장인들의 시선까지 한눈에 모았다. 두 명의 연주자는 귀에 익은 멜로디를 아름다운 마림바의 음색으로 표현돼 호응을 얻었다.

 

직장인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연주에 집중하며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 직장인은 “마림바는 처음 접하는데 정말 힐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막일 저녁부터 웰니스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행사가 시작된 21일 저녁, 광화문 여진전에는 유지언 강사가 ‘비거리 향상과 부상방지를 위한 골프요가’ 수업을 듣기 위해 요가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가득 메웠다. 이들은 가을밤을 속에서 야외 요가를 즐겼다.

 

지난해 행사에서 ‘사유의 도시, 서울’ 토크 콘서트에 나선 임진우 건축사도 같은 날 ‘서울 그리기, 관찰과 사유의 즐거움’ 강연에 나섰다.

삼청동 이너마더에서 타라(최은영) 대표가 마음요가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정희원 기자

지난 22일 오전에는 삼청동 한옥에서 타라(최은영)의 마음요가가 펼쳐졌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긴장된 근육을 풀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1회 개막식 공연을 연 핸드팬 모던 트리오(주미란, 오태형, 정진아)가 청계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종로의 석양을 배경으로 관객과 함께 핸드팬 등 명상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아름다운 음악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이 밴드는 지난해 행사에 참석하며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새로운 명사들의 ‘웰니스 팁’도 이어졌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얻은 깨달음을 전한 ‘멀티테이너’ 손미나의 강연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요가 강사로 변신한 서현진 전 아나운서는 경희궁과 인왕산, 북촌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내려다 보이는 레스토랑 주은 루프톱에서 초급자를 위한 빈야사 요가를 함께하며 호흡했다.

 

‘서촌 토박이’로 잘 알려진 설재우 크리에이터는 겸재 정선이 그린 서촌의 수성동 계곡을 소개하며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명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3일 아침, 인왕산 수성동계곡을 찾은 참가자들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정희원 기자

작년 1회 행사에서 컬러테라피와 퍼스널 컬러 부스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김옥기 숭실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도 1년만에 다시 행사를 찾아 컬러테라피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오후 윤혜진 루하루 대표가 서울관광재단 4층에서 차와 명상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정희원 기자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3 행사에서 윤혜진 루하루 대표의 차와 명상 수업을 듣는 참가자들. 사진=정희원 기자

행사 마지막 날에는 신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윤혜진 루하루 대표는 ‘차와 명상’을 주제로 내게 맞는 차를 고르고 즐기는 법을 알려줬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율지(조민현) 강사도 피로를 풀어주는 ‘핏스틱 테라피’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들은 “타 기관과 웰니스관광 페어 확대를 위한 협의체를 만들어 조직화 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며 “해수부, 산림청 등 관련된 부처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라고 조언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