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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웰니스페어 2023]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3' 개막 웰니스의 도시 서울서 힐링을 채운다

입력 : 2023-09-21 19:59:12 수정 : 2023-09-21 2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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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도심 속 축제’ 열려
개막 첫 날부터 체험객 북적
요가·계곡 트레킹 등 마련
관광플라자·북촌 등서 진행

웰니스의 도시 서울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 세계일보가 주최하는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3(월드 웰니스페어 2023)’ 행사가 21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세무회계여솔, 힐리언스 선마을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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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에 진심’인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해 시민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한다. 손미나 방송인 겸 여행작가, 설재우 크리에이터, 서현진 전 아나운서 등이 토크쇼와 요가·계곡 트레킹 등 체험프로그램 강사로 직접 출격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과 행복, ‘마음을 충만하게 사는 것’ 등 전반적인 웰니스가 중요한 라이프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웰니스는 이같은 개념을 모두 아우른다. 단어 자체도 몸과 마음이 평안한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이를 토대로 ‘헬시플레저’ 등 새로운 트렌드도 떠오르고 있다.

21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3'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장, 결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정희택 세계일보·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사장,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 유숙희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 문준식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편집인. 김두홍 기자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는 지난해 첫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을 선보인 뒤, 큰 호응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웰니스의 장을 선보인다. 작년에는 ‘모두의 웰니스-지속 가능한 치유’를 주제로 했다면, 올해는 ‘웰니스의 도시 서울’을 주제로 서울 곳곳에서 실체화된 웰니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보다 다채로운 공간에서 웰니스 경험을 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서울관광플라자, 삼청동, 북촌, 신문로, 인왕산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주요 지역과 자연경관에서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21일 첫 날 개막행사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개막식이 열린 서울관광재단 1층 여행자 카페는 웰니스의 장으로 변신했다. 호텔 및 리조트, 한방 웰니스, 뷰티, 피트니스 등 다양한 웰니스를 즐길 수 있는 기관을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됐다.

웰니스 분야의 기업체, 협회, 의료계 관계자뿐 아니라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찾았다.

개막식에는 정희택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세계일보 사장을 비롯해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장,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 등 내외 귀빈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 앞서 펄스 퍼커션 2인조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띄웠다. 이들이 선보인 마림바는 거대한 실로폰을 닮은 클래식 타악기로 몽환적인 음색이 특징이다. 펄스 퍼커션은 ‘별에게 소원을(When you wish apon a star)’,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인생의 회전목마’ 등 3곡을 선보였다.

직장인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연주에 집중하며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찰나의 휴식을 즐겼다. 한 직장인은 “마림바는 처음 접하는데 정말 힐링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희택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은 정신적·사회적인 안정과 건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을 탐색해 보는 도심 속 작은 축제”라며 “지난해 개최한 행사보다 더 다채롭고 업그레이드된 행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모두 웰니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내빈들의 축사와 유숙희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한편, 올해 월드 웰니스페어 2023에서는 3일간 11개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 1회 행사의 인기 강의들도 다시 돌아온다. 김옥기 교수가 컬러테라피 강연을 펼치고, 이너마더 타라·유지언 강사가 올해도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없던 야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름다운 인왕산 수성계곡 탐방은 레저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은 핸드팬 연주의 경우 공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아름다운 서울의 한 장면’을 그리는 임진우 건축가는 관찰과 사유의 즐거움을 이야기하고 직접 서울을 그리는 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힐리언스 선마을의 전문 강사는 소도구를 활용한 ‘핏스틱 테라피’로 피로를 푸는 법을, 루하루 강사는 차를 마시는 티타임을 ‘명상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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