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한혜진이 남다른 재력을 뽐냈다.
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한혜진 시골 별장 근황, 실버타운 인테리어 꿀팁 전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홍천의 별장을 꾸미기 위해 20년지기 절친이자 슈퍼모델 출신 류설미와 쇼핑에 나섰다. 인테리어샵과 쇼품샵 구경을 마친 두 사람은 근처 카페에서 최종적으로 소파를 고르기 위해 고민했다. 류설미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한혜진을 보며 “진짜 결혼해서 혼수 준비할때 난리 나겠다”고 혀를 내둘렀고, 한혜진은 “혼수 준비할 필요 없어. 몸만 오면 돼. 아무것도 필요없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그때 말씀하신…”이라고 운을 뗐고, 류설미는 “소개팅 하려고?”라며 눈을 빛냈다. 이에 한혜진은 “엄마가 추친하려고 했었다”며 “아직 장가 안갔다고 노총각이라더라. 엄마가 나를 쿡쿡 찌르는거야. 보라고. 좀 어떠냐고. 저 총각이 장가를 안 갔는데 키크고 훤칠하지 않냐고”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생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국내외를 오가며 한국을 대표하는 톱모델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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