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휴식을 예고하자 누리꾼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침착맨은 유튜버 궤도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침착맨은 궤도가 다음 방송 날짜를 잡으려고 하자, 침착맨은 “아직 정한 건 아닌데, 나중에 해야 할 것 같다.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9월 추석쯤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 조금 더 상황을 보고 결정하자”고 했다.
이에 침착맨이 주호민 사태 때문에 방송 활동을 중단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침착맨은 절친한 주호민의 특수교사 고소 사건 이후 일부 악플을 받기도 했다. 이에 침착맨이 주호민 사태에 지쳐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앞서 지난해 9월, 주호민은 자폐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통합학급에서 문제를 일으켜 특수반으로 가게 된 아들이 등교하기를 싫어하자, 주호민 부부는 녹음기를 숨겨 보내 녹취록을 토대로 아동학대 혐의로 특수교사를 고소했다.
이말년은 지난달 28일 라이브 방송 중 절친한 주호민 작가의 최근 이슈 관련 채팅이 쏟아지자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보고 있다. (논란이) 너무 뜨겁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 일단은 좀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렇게 말을 해도, 저렇게 말을 해도, 의도와 상관없이 전달될 것 같아 조심스럽다. 기다려달라”고 말한 바 있다.
6일 유튜브 ‘침착맨’에는 ‘블로그 해킹 당한 김에 옛 추억 돌아보기’이 평소와 같이 올라왔다. 또한 침착맨은 ‘2023년 08월 06일 | 엘리멘탈 (스포)감상회’라는 타이틀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누리꾼들은 관련 영상에 댓글로 “침착맨 절대 행복해”“항상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유튜브 ‘침착맨’은 구독자 224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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