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누리꾼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무려 16세 차이의 배우 강동원(42)과 블랙핑크 로제(26·박채영) 사이에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과 관련,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최근 중국 모 매체에서 공개했던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으로부터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로제와 강동원이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일각에서는 이들이 같은 디자인의 옷을 커플룩으로 입고 다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열애설에서 보인 반응과 달리, 그간 YG 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연예인의 열애설에 확실한 입장을 밝혀왔던 편이었다. 2021년 블랙핑크 지수와 손흥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2017년 제니와 프로듀서 테디, 2015년 2NE1 CL과 위너 송민호 열애설에도 ‘사실무근’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전과 달리 다소 애매한 반응에 더해 16살 차이라는 나이차까지 충격을 더하면서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동원과 이름이 같은 트로트 가수 “정동원인 줄 알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 상황. “나이 차이를 떠나서 그러면 안 되는데”“정동원인 줄 알고 놀랐다가 강동원인 거 알고 한 번 더 놀랐다”는 누리꾼들도 보인다.
그밖에 “열여섯 살 차이면 많긴 하다”“진짜 소수만 알던 루머였는데 이걸 왜 굳이 반응해서 일을 키우냐”“진짜 생각지도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는 상황이다.
한편, 강동원은 현재 첩보 드라마 ‘북극성(가제)’ 출연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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