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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아나운서, 프리 선언 “5년 간의 KBS 생활 마무리”

입력 : 2022-12-19 21:20:42 수정 : 2022-12-19 2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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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KBS 아나운서가 퇴사 사실을 알렸다.

 

김 아나운서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2월 18일 방송을 끝으로 약 5년간의 KBS 생활을 마무리한다”며 ”나를 알아봐 주고 기회를 준 감사한 일터였다. 선하고 좋은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난 곳이기도 하다. KBS는. 그래서 아쉽긴 하지만 이제는 제 인생의 또 다른 챕터를 시작해 보려 한다”고 KBS 퇴사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는 ”인간 김도연을 이루는 근간은 언제나 ‘도전-고군분투-성취’였어요. 그 과정 안에서 가장 큰 에너지를 얻고 제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언제까지 그렇게 살 순 없어. 병 나. 주변에서 그러더라고요. 저 역시 몸도 마음도 오래 건강하려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해요. 그래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도전과 모험을 하러, 가장 나답게 살아보러 떠납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것도 다 체력인데..저는 오늘이 가장 젊으니까요”라며 장문의 심경을 전했다.

 

또한 “불안하고 두렵지만 또 되게 설렌다”고 설레는 심경을 덧붙였다.

 

김 아나운서는 마지막으로 ”네가 행복한 걸 하라며 늘 제 인생을 함께 고민해주고, 적극 지지해주는 남편 아니었으면 어려웠을 결정! 고마워“라며 남편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유튜버로 활동하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진승 박사와 결혼했다.

 

황지혜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김도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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