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오나미가 남자친구인 전 축구선수 박민과의 이사 계획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오나미가 박민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미는 “액셔니스타 경기 전날 프러포즈를 받았다. 처음 소개팅한 장소에서 꽃으로 해놓고 결혼하자더라”라며 “눈물이 막 났다”고 프러포즈를 받은 일화를 전했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오나미는 “(부모님들이) 따로 뵙긴 했는데 상견례는 아직 못했다. 곧 이사를 하는데 이삿날 양가 부모님들이 만난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살림 합치는 거네”라고 했고, 오나미는 수줍게 웃었다.
즉석에서 축가 섭외에 나섰다. 오나미는 결혼식 축가를 정했냐는 물음에 “규현 씨가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깜짝 제안했다. 규현은 “저는 날짜 맞으면 바로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오나미는 박민과 경남FC에서 함께 뛰었던 김병지에 주례를 맡아달라고 부탁했고, 이수근에 사회를 부탁하기도 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골 때리는 외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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