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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한정민, 전다빈·변혜진·조예영 호감 표시…인기남 등극

입력 : 2022-07-11 10:14:44 수정 : 2022-07-11 1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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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과 조예영이 갑작스러운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10일 방송된 ENA, MBN ‘돌싱글즈3’ 3회에서는 해가 뜰 때까지 이어진 돌싱남녀 8인의 술자리 이후, 러브라인의 지각변동이 일어난 셋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각자의 이혼 사유를 고백한 돌싱남녀들은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눴다. 다음날 새벽 6시 ‘등산 데이트’가 기습 공지되고, 변혜진은 한정민에게 은근히 데이트를 제안했지만 한정민은 “여기도 운동할 것 같다”며 거절 의사를 보였다. 이후 시무룩해 하는 변혜진에게 김민건이 다가와 “갑시다, 대화를 한번 해보고 싶어”라고 ‘파워 직진’해 환호를 유발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변혜진은 결국 잠자리에 든 김민건을 다시 불러내 번복 의사를 밝혔고, 그 대신 추후의 1:1 데이트 제안을 수락했다. 다시 사랑방으로 돌아온 변혜진은 한정민과 단둘이 남아 술을 마시며 호감을 드러냈지만, ‘남사친’에 관한 한정민의 확고한 가치관에 대화가 가로막혔다.

 

다음 날 아침, 각자 운동 실력을 뽐내며 매력 어필을 한 돌싱남녀들은 점심을 준비하다 받은 공지 문자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선착순 두 커플만 ‘밤 산책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내용에 새롭게 투지를 불태우기 시작한 것. 설거지를 하던 조예영과 한정민은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느냐”며 상대를 떠보다, 밖으로 따로 나가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전날 밤 대화를 상기하며 “결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고, 둘째 날 호감도 1위로 서로를 뽑았음을 확인했다. 갑작스러운 러브라인의 점화에 4MC는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돌싱남녀들의 화두는 ‘밤 산책 데이트’에 집중됐다. 데이트 생각이 없다며 한정민이 다른 돌싱남들에게 기회를 양보한 가운데, 유현철과 최동환은 이소라에게 동시에 호감을 보이며 데이트를 쟁취하기 위한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유현철의 갑작스러운 마음 변화에 4MC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우리가 놓친 게 있나?”라며 예측 ‘보이콧’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진 물놀이 타임에서는 첫날부터 한정민에게 호감을 보인 전다빈이 “데이트할래?”라며 ‘불도저 직진’했지만, 마음이 ‘초기화’된 한정민은 답변하지 않았다. 이때 조예영은 모두가 사라진 사이 한정민에게 “데이트할 마음 있어?”라며 적극 대시했고, 두 사람은 함께 도장을 찍으며 첫 번째 ‘밤 산책 데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저녁 식사 후에는 대망의 첫 번째 정보공개가 시작됐다. 시즌 1&2와 달리 남자들만 먼저 직업, 나이, 자녀 유무를 공개하는 룰로 바뀌었고, 첫 번째 주자로 최동환이 나섰다. 최동환은 S전자 반도체 연구원이라는 반전 직업을 공개했고, “갑자기 멋있어 보인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37세라고 밝힌 최동환은 자녀가 없었다. 한정민은 33세의 V건설기계코리아 로봇 오퍼레이트로 무자녀라고 소개했다. 38세 김민건은 “핀테크 기업 법무팀에 근무 중이며 자녀는 없다”고 밝혀 “반전이 없는 게 반전”이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유현철은 불혹의 나이로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한편, 200명의 회원을 보유한 피트니스 센터 대표임을 알렸다. 재활 치료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유현철은 “여덟 살 딸을 양육하고 있는 5년 차 싱글대디”라고 고백하며 “너무 밝고 예쁜 아이”라고 전했다. 유현철은 “올해 초등학생이 된 아이에게 처음으로 이혼을 알렸는데, 알고 있었지만 내색을 안 한 것 같은 눈치였다”고 말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이어 “누군가 내 삶에 들어왔을 때, 아이까지 받아줘야 하는 상황이 조심스럽다”고 밝힌 뒤, 늦은 밤 이어진 딸과의 통화에서도 편치 않은 마음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밤 산책 데이트’에 남은 단 하나의 데이트권의 주인공과 한정민&조예영의 돌직구 만남, 4일 차 아침부터 또 한 번 ‘혼란’을 안긴 새로운 데이트의 정체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돌싱글즈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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