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바다와 유진이 슈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가수 바다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우리가 함께 다녀온 바다. 또 우리들의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바다는 “많은 분들이 다시 찾을 이 바다에 미리 와서 청소하고 가는 이 기분이 마치, 다시 아이가 되어 소풍을 온 듯한 행복한 기분”이라며 “해변을 걷고 잔소리를 하며 바닷바람 등지고 서로 다시 부둥켜안으면 모든 걸 다시 시작해야만 하는 순간들도 겸허히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올된 친구들의 손을 잡아보며 또 고맙고 행복하다. 바다의 날 바다 쓰레기 줍기 봉사에 함께해준 멤버들 팬들 정말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살다 보니 인생이란 게 정말 바다 같다. 풍랑과 평온이 공존한다. 그저 함께라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는 바다 같은 사람들, 여러분 곁에도 늘 흐르고 공존하시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쓰레기 줍기 봉사에 나선 S.E.S 멤버 유진, 슈, 바다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환한 미소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슈는 2018년 상습 도박 논란 이후 봉사활동 및 도박 근절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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