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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무도 꼬마 PD 이예준 영입…“잘 자란 유망주 납치해왔다”

입력 : 2021-07-06 13:50:23 수정 : 2021-07-06 13: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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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꼬마PD 이예준이 ‘도시어부3’의 인턴 PD로 활동한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3’ 제작진은 5일 유튜브 채널 ‘도시어부 Grrr’를 통해 이예준의 인턴 영입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글을 통해 “무한도전의 꼬마 PD 이예준 군을 아시나요? 그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20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잘 자란 유망주를 ‘도시어부’가 납치해왔습니다”라며 “거장 이예준 감독님(02년생)은 방학 동안 인턴으로 활동하며 미터급 대물 피디가 되기 위해 하드코어 지옥불 예능 '도시어부'에서 연출 수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장 이예준 감독님의 근황은 앞으로 브이로그로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대천사 유느님의 품을 벗어나 악마와 악질의 소굴로 걸어 들어온 꼬마 용사 과연 그의 운명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예준의 출사표가 공개됐다. 이예준은 “‘도시어부3’ 팀에 약 2개월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게 너무도 과분한 인턴십 제의를 받은 뒤,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말하자면 완성된 프로그램인 ‘도시어부3’에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있을지, 혹여나 제 존재가 누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며 “그런데도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제가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것을 담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예준은 "스무살의 어리고 부족하지만, 패기 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유튜브 시대에 발맞추어 시청자층의 확장과 콘텐츠의 확장에 기여하겠다. 또한 그동안 예능 PD를 꿈꿔왔던 꿈나무로서, 그동안 봐왔던 다양한 예능을 토대로 새로운 컨셉과 재미를 찾아낼 수 있는 막내가 되겠다”고도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부족한 점들을 배우고, 선배님들의 모습을 옆에서 보고 배우며 프로그램에 기여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주어진 과분한 기회를 허투루 보내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이예준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당시 500:1의 경쟁률을 뚫고 꼬마 PD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12살이었던 이예준은 “저만 재밌으면 안 된다”라며 남다른 방송 철학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이예준은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21학번이라는 근황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도시어부 Gr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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