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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는 잠재력…노시환은 이미 중심이 됐다

입력 : 2021-05-05 11:02:37 수정 : 2021-05-05 18: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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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이 순간을 최대한 즐겨보려고요.”

 

노시환(21·한화)의 방망이가 춤을 춘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325(83타수 27안타) 6홈런 28타점 17득점 등을 때려냈다. 타점 1위, 홈런 공동 5위, 득점 9위, 타율 11위 등에 해당하는 수치다. 해결사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득점권 타율이 무려 0.577(26타수 15안타)에 달한다. 전체 1위. 3점 홈런 또한 4개나 된다. 시즌 초반이라고 해도 자신감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일. 노시환은 “시즌 막판에도 이 성적이면 좋겠다. 일단 즐기려 한다”고 웃었다.

 

과정에 따른 결과물이다. 노시환은 지난 시즌부터 스윙궤적을 업라이트 방식으로 바꾸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타석에서의 준비 자세를 오픈 스탠스로 가져가기도 했다. 정확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보인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노시환의 올 시즌 컨택률은 71.9%다. 2019시즌(59.8%), 2020시즌(67.2%)에 비해 몰라보게 향상됐다. 몸 쪽 코스에 대한 대처가 좋아진 것과 더불어 타구 각도가 증가하면서 장기인 장타력이 한층 강화됐다. 장타율 0.614로 리그 4위다.

 

자신만의 존이 생긴 부분도 긍정적이다. 노시환은 “과거엔 존을 생각하기보다는 말 그대로 ‘공보고 공치는’ 스타일이었다”면서 “유인구 성에 타격하는 일이 줄어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타구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볼넷 비중은 늘어나고 삼진 비율은 감소했다.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와의 대화가 큰 도움이 됐다. 노시환은 “시즌 전 워싱턴 코치님과 작년 영상을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강조하신 부분이 존 설정이었다”고 전했다.

 

프로 3년차. 어느덧 노시환은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됐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꾸준히 중심타선에 배치되고 있다. 일찌감치 차기 국가대표 3루수로 기대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만큼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오히려 굳건하다. 노시환은 “믿어주시는 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목표가 있다면 팀의 가을야구 진출이다. 개인적으로는 작년보다 좋은 성적표를 쓰는 것, 구체적으로는 홈런 25개로 설정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12개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노시환의 발걸음이 빨라질수록 팬들의 미소가 짙어지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타격하는 노시환의 모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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