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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수홍, “힘들 때 반려묘 다홍이에게 위안받아” 울컥

입력 : 2021-04-07 13:39:02 수정 : 2021-04-07 1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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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영혼의 단짝 반려묘 다홍이와의 첫 만남부터 가족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꿍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과 함께하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박수홍은 개그계 신사, 미남 개그맨 등 기존 수식어 대신 다홍이 아빠로 불린다. 지난 2019년 운명처럼 만난 고양이 다홍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뒤 반려묘 다홍이와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홍이를 두고 “제 자식입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박수홍은 절친한 개그맨 후배 손헌수가 가장 견제하는 친구가 바로 다홍이라며 영혼의 단짝 다홍이와의 첫 만남부터 가족으로 맞이해 함께하게 된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박수홍은 다홍이가 보통 고양이들과 달리 패션쇼와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사실을 들려주며 “우리 다홍이는 정말 특별해요”라고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보인다고. 급기야 다홍이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와 휴대폰 액세서리를 자랑하며 못 말리는 자식 사랑을 늘어놔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녹화 내내 행복한 얼굴로 기승전 다홍이 토크를 이어가던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됐다고 이야기한다. “다홍이에게 받아보지 못한 위안을 받았다”며 울컥해 한 박수홍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면 장애를 겪을 때 곁을 지켜준 다홍이에게 감동했던 일화를 들려준다. 또 삶의 일부가 된 자식 같은 다홍이와 함께할 미래 계획도 귀띔할 예정이다.

 

박수홍과 그의 영혼의 단짝 다홍이의 스토리는 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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