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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김희원 감독 “코믹과 다크, 균형감 전달에 초점”

입력 : 2021-02-15 15:06:18 수정 : 2021-02-15 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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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15일 오후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원 감독과 주연배우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이 참석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을 펼칠 예정이다. 

‘빈센조’의 타이틀롤 송중기에 이어 홍차영 역의 전여빈, 장준우 역의 옥택연이 출연한다. 이들을 이끄는 연출에는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희원 감독이 나섰다. 여기에 ‘열혈사제’, ‘김과장’ 등으로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박재범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이날 김희원 감독은 “박재범 작가님께서 늘 보여주셨던 대로 유쾌하고 신랄하게 사회를 비판하는 재밌는 작품을 준비했다. 좋은 배우, 스태프를 모시고 열심히 찍고 있다. 주말 밤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희원 감독이 꼽은 ‘빈센조’의 매력은 독특한 캐릭터다. 김 감독은 “기존에 박 작가님이 보여주신 사회병폐를 고발하는 메시지와 더불어 선한 의지만 갖추고 있는 게 아니라 ‘악당보다 더 악한 의지’를 가진 주인공이 나온다”고 소개했다. 기존 히어로물에 비해 진폭이 크고 결도 다양한 ‘빈센조’의 모습을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이어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시청자분들, 쾌감 있는 스토리 좋아하는 시청자들 다 만족할 수 있게 준비했다. 스케일감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하면서 촬영 콘셉트나 미장센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눈이 즐거울 수 있는 작품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빈센조’의 타이틀롤 마피아 콘실리에리 ‘빈센조’를 맡는다. 이탈리아 미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변호사로, 탁월한 협상 능력을 지닌 냉철한 전략가이자 당한 것은 몇 배로 되갚아주는 철저한 복수주의자다.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빈센조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한국 변종 빌런의 카르텔을 마주하고 악의 방식으로 악당들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로 변모한다.

 

김 감독은 빈센조 캐릭터에 대해 “마피아이자 이탈리아인 설정이다. 외국인이자 이방인이기도 하다. 거기서 파생되는 새로운 종류의 케미스트리와 코미디가 있다. 기존 드라마의 쾌감을 유지하면서 더 얹어지는 생경하고 독특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전작들을 통해 이름난 박재범 작가의 대본을 연출하는 부담감도 털어놨다. 김 감독은 “나 역시도 작가님 전작들의 팬으로 이 작품을 만났다. 잘 만들고 싶은 마음이지만 연출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대본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하면서 “이미 대본에 정서가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어서 영상으로 구현되지 않으면 연출의 책임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날카로운 메시지 위에 코미디가 씌워져서 시청자도 부담스럽지 않게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게 작품의 매력이다. 주인공 설정도 독특하고 마주하는 상황도 독특하다. 코미디와 다크한 부분의 밸런스를 잘 맞춰서 균형감 있게 전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해 ‘빈센조’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오는 20일 밤 9시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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