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조병규와 김세정이 가사 받쓰에 도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에서는 배우 조병규와 김세정이 출연해 이정현의 ‘야’와 다비치의 ‘화이트’ 받쓰에 도전했다.
이날 김세정은 “‘경이로운 소문’이 성황리에 끝났다. 마무리하고 싶은데 조병규와 같이 나오니까 아직도 드라마를 찍고 있는 느낌이 든다”라며 “그만 보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조병규 역시 “나도 썩 달갑지 않다”라며 “오늘도 떨어뜨려서 앉게 해달라고 했는데 굳이 붙여 놓으셨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정과 조병규는 완자탕면을 걸고 이정현의 ‘야’ 노래 받쓰에 도전, 박나래는 “노래 가사를 보면서 감정이 확 올라오더라”라며 첫 도전부터 가사를 길게 써둬 눈길을 끌었다. 김세정의 노래를 듣고 난 조병규는 “이게 무슨 돌림 노래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의 가사가 맞기 시작하자 세정의 표정이 바뀌며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어졌다. 김세정은 완자탕면을 격하게 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제 과음을 해서 국물이 몹시 당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가 1차 가창으로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입짧은햇님의 먹방을 본 김세정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MC붐은 “여기 혹시 어르신이 와 계시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레미들은 한 글자 힌트로 ‘놓’을 받았다. 이에 넉살은 “까놓고 같다”라고 확신했다. 다시 듣기 후 조병규는 “야 놓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세정은 “까가 맞다 이 멍청아”라고 말해 조병규를 당황하게 했다. 조병규는 “나는 야라고 들었다. 근데 야라고 적어놔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 도전 곡은 다비치의 2015년 리메이크 싱글 앨범 타이틀곡 ‘화이트’였다. 이는 핑클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 그리고 김세정은 “저 이 노래로 특별 무대도 했다”고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김세정은 심지어 노래를 듣고 난 뒤에도 “별로 안 적었지만, 알짜배기만 적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며 원샷을 위한 문구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후 김세정의 빈약한 받쓰판을 보고 스튜디오에 정적이 흘렀고, 오직 조병규만이 “갑자기 정적이 찾아왔다”며 놀리는 상황, 결국 원샷은 피오가 차지했다.
‘도’에서 ‘가’로 가사를 변경하는 걸 고민하던 멤버들에게 조병규는 ‘가’로 가자며 “1라운드 때 고집을 부리는 걸 안 좋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통의 아이콘’이 된 조병규 덕에 2차 시도에서 정답을 맞히며 마늘치킨을 획득했다.
사진=‘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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