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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건장관 “코로나 백신, 며칠 내 사용 승인” 2천만 명 접종 예상

입력 : 2020-12-10 09:44:04 수정 : 2020-12-10 0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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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현지시각)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며칠 내로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복지부 장관은 이날 미 식품의약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며칠 내에 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자 장관이 “승인이 이뤄지고 나면 백신은 주지사들이 그걸 보내라고 말한 어떤 곳으로든 배송될 것”이라며 “최초의 주안점은 의료 종사자들과 요양시설 입소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자 장관은 올 연말까지 미국인 2천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이란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몇주 내에 2천만 명의 사람이 백신을 접종할 것이고 그러고 나면 우리는 내년 1월부터 3월에 걸쳐 백신이 생산 라인에서 나오는 대로 이를 계속해서 내놓을 것”이라며 “일반 대중은 내년 2~3월쯤 백신을 이용하게 될 것이고 주지사들이 우선순위를 어떻게 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는 현지시각 10일 회의를 열고 화이자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신청한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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