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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야수 5형제’의 활약이 필요해

입력 : 2020-10-05 17:00:00 수정 : 2020-10-05 16: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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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웅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LG, 외야수 5형제가 힘을 내야 한다.

 

LG 주축 외야수는 다섯 명이다. 주장 김현수를 비롯해 이천웅, 채은성, 이형종, 홍창기가 실력을 겨룬다. 김현수와 이천웅, 채은성의 주 포지션은 각각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다. 이형종과 홍창기는 상황에 따라 외야 곳곳을 누빈다. 류중일 LG 감독은 지명타자 포지션을 더해 이들 중 네 명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저마다 가진 타격에서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한 것. 타선의 짜임새를 높였다.

 

동반 부진에 빠졌다. 이천웅이 가장 심각했다. 그는 최근 10경기서 타율 0.094(32타수 3안타)에 그쳤다. 손목 골절로 7월 말 이탈해 지난달 초 돌아왔다. 9월 타율 0.234(64타수 15안타)로 주춤하더니 10월에는 무안타의 늪에 빠졌다. 경기력 조정 차원에서 지난 4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채은성도 오른쪽 내복사근 부상 후 성적이 떨어졌다. 8월에는 월간 타율 0.329(85타수 28안타)로 활약했다. 약 한 달간 공백 후 지난달 19일 돌아왔다. 최근 10경기 성적이 타율 0.194(36타수 7안타)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더블헤더 포함 KT와의 최근 4경기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 부활 조짐을 보였다.

 

올해 깜짝 스타로 등장한 홍창기도 한풀 꺾였다. 8월 타율 0.326(92타수 30안타), 9월 타율 0.287(94타수 27안타)를 선보이다 10월엔 타율 0.176(17타수 3안타)로 고전했다. 강점이던 출루율도 조금 떨어졌다. 한때 4할 2푼대로 리그 최정상을 다퉜으나 지금은 0.402다.

 

리그 전체 타자 중 타율 2~3위를 다투던 김현수도 다소 하락세다. 9월까지 시즌 타율 0.353(465타수 164안타)를 지켰다. 10월엔 타율 0.167(18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이형종이 홀로 빛났다. 9월 중순 선발 자리를 잃었다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394(33타수 13안타)로 맹타를 몰아쳤다. 이 기간 5홈런 14타점을 터트렸다.

 

타선에서 외야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크다. 팀 내 타율, 안타, 타점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치르는 LG엔 5형제의 활약이 필요하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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