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부부가 역주행 트럭과 충돌 사고가 난 가운데 차량 볼보 XC90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윤·최동석 부부는 지난 27일 부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밤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2.5톤 화물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는 상대방 운전자는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에 진입 후 역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아나운서의 차량에는 본인을 비롯해 남편인 최동석, 아들, 딸까지 일가족 4명이 타고 있었다. 박지윤은 오른쪽 손목, 최동석은 경추통증과 복통, 딸과 아들은 각각 발가락과 가슴 통증을 호소에 양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박 아나운서 가족 모두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는 다리 골절의 중상을 입었다.

이에 박지윤·최동석 부부 가족이 타고 있던 볼보 XC90 차량은 2002년 출시 후 영국에서 18년 동안 100만 여대가 팔렸는데 사고 사망자가 '0명'인 것으로 보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무사해서 다행이다", "트럭 몰던 가해자가 더 많이 다쳤네", "음주운전 강력히 처벌해라"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볼보차 코리아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