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컬러 웨이브가 정규 2집 ‘낯선’을 발표한다.
음악 팀 컬러 웨이브(Color Wave)가 내달 11일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앨범 ‘낯선’을 발매한다.
앞서 2018년 동인계열과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결성된 컬러 웨이브(권동일, 김보나, 강아윤, 김진영, 권창욱, 김원, 이요셉, 박수빈, 이하림, 최영석, 김상우, 서병문, 강성현, 신비단, 정수종, 거발한, 이윤섭)는 정규 1집 ‘소년, 소녀’로 음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로운 음악의 흐름’이라는 모토로 결성되어, 주력 분야인 서브컬처 외에도 실험적인 시도와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데뷔 전 첫 앨범의 크라우드 펀딩이 어떠한 샘플도 없이 합산 425% 기록, 쇼케이스 전 석 매진, ‘소년, 소녀‘ 1차 앨범 판매 매진이라는 성과를 보여주며 큰 기대와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번 2집 앨범 ‘낯선’은 ‘MBC 강변 가요제 17회’ 우승자이자 애니메이션 ‘요리왕 비룡’으로 알려진 보컬 디렉터 배연희(화인), 국내 최고의 얼후 아티스트 ‘이 비(Lu Yifei)’, 신인 색소포니스트 정우호 등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컬러 웨이브의 색에 깊이를 더한다.
‘컬러 웨이브’의 피아니스트이자 2020년 재즈 피플 피아노 부분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한국 재즈계의 초신성 이하림이 맡은 인트로 ‘Big Pie Grandma’, 홀로 된 외로움을 담담한 감정으로 노래한 시티 팝 타이틀곡 ‘낯선 밤’, 강력한 헤비메탈의 진수를 보여주는 ‘몰살’, 세련된 댄스 팝의 ‘안아줘’, 중국 전통 악기 얼후를 사용해 절절하고 아련한 선율을 담은 곡 ‘일월애가’ 등, 총 9곡으로 구성된 2집 ‘낯선’은 곡마다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며 아직은 ‘낯선’ 그들의 음악을 시사한다.
음악 팀 ‘컬러 웨이브’는 록, 힙합, 일렉트로니카, 재즈, 서브컬처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동해 온 프로 뮤지션이 모인 만큼, 자신들의 색깔을 하나로 국한하지 않는다.
성우, 웹툰 작가, 소설가, 영상·디자인 전문가, 사운드 디렉터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각 곡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컬러 웨이브가 가진 다채로움의 원천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컬러 웨이브의 프로듀서이자 리더 권동일은 “자유롭고 즐거움 안에서 높은 수준의 음악을 하고 싶은 친구들이 모여서 커다란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라며 “저희의 ‘낯선’ 음악이 ‘낯설지 않은 좋은 음악으로 다가가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앨범 발매 전 쇼케이스 형식의 단독 콘서트가 내달 4일 오후 6시 홍대 ‘카페 언플러그드’에서 펼쳐진다.
또한 ‘컬러 웨이브’의 2집 ‘낯선’은 이대역 성우 테마 카페 스페이스 청에서 내달 6일부터 판매되며, ‘컬러 웨이브’ 네이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사진=컬러 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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