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Mnet ‘썸바디2’를 통해 연인이 된 송재엽과 김소리 커플이 2개월여 만에 결별했다. 김소리가 송재엽과의 결별 심경을 전했다.
오늘(8일) 김소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며칠간 일어났던 상황들에 대하여 저 자신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였고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더욱 조심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런 저의 모습이 본의 아니게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의 연애라면 공개적으로 이런 글을 올릴 필요는 없을 텐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그저 개인의 일이라고만 생각할 수는 없을 것 같아 고민 끝에 글을 쓰게 됐다”며 “이런 결과가, 결코 이해해 주시기 어려운 마지막이 되어버린 것에 대해서는, 커플로서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관계의 문제는 어쩔 수 없었지만,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이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지 몰랐고, 헤어지더라도,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특히 김소리는 “방송에서 시작된 관계라는 것 때문에, 또 제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사귀지도 않으면서 이용했다고는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0일 방송된 ‘썸바디2’에서 송재엽과 김소리는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사진=Mnet ‘썸바디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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