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기자]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기록에 빛나는 폭스바겐의 준중형 패밀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구안이 꾸준히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0년형 티구안의 본격 인도가 시작된 지난해 11월에는 한 달간 총 164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2008년 첫 출시 이후 우리나라에서만 4만여대가 판매된 티구안은 수입 SUV 중 명실상부 베스트셀링 카다. 본고장 유럽에서도 인기다. 2019년 유럽 전체 시장에서도 총 29만7000대를 판매하며 SUV 1위, 전체 차종 중 4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수입 SUV 시장에서 티구안이 부동의 1위를 지키는 비결을 살펴봤다.
티구안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바로 자녀가 있는 가족 소비자의 만족감과 입소문이다. 티구안 소유자들은 타면 탈수록 만족도가 더 높아지는 차라고 평가한다. 넉넉한 실내와 트렁크 공간, 질리지 않는 간결하고 모던한 내 외부 디자인, 실용성, 연료 효율 등 모든 면에서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최선의 차라는 평가다.
경쟁 차종보다 훨씬 뛰어난 연료 효율 또한 판매 흥행의 요인 중 하나다. 1968㏄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 티구안의 공인 복합연비는 14.5㎞/ℓ, 공인 고속 연비는 16.2㎞/ℓ로 장거리 출퇴근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참고로 경쟁차종인 볼보 XC40은 10.3㎞/ℓ, 지프 컴패스는 9.3㎞/ℓ로 티구안이 압도적이다.
티구안은 실내와 트렁크 공간에서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인 여유 공간을 자랑한다. 최대 615ℓ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뒷좌석 등받이를 접게 되면 적재용량이 1655ℓ까지 늘어난다.
또한 티구안은 높은 충돌테스트 점수로 자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모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티구안은 지난 2016년, 유로앤캡이 선정한 가장 안전한 차 ‘소형 오프로더’ 부문 1위에 올랐다. 유로앤캡 충돌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티구안은 표준 ISOFIX와 뒷좌석의 안전벨트 조임 장치와 함께 톱 테더 방식의 어린이용 시트 고정장치를 통해 어떠한 정면 및 측면 충돌 상황에서도 어린이와 어른 모든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신형 티구안에 탑재된 보조시스템도 인기 비결이다. 신형 티구안에는 최대 시속 약 160㎞까지 설정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 경고 및 긴급제동을 보조할 수 있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정체 상태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속 주행을 보조해 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를 모니터링 해주는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피로 경보 시스템이 전 모델 라인업에 기본 장착된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 구성, 360도 에어리어 뷰, 자동 주차기술인 파크 어시스트 등 스마트한 주차 편의 시스템도 차종별로 장착된다.
여기에 합리적 가격대와 ‘나’보다 ‘내 가족’을 위한 최고의 대안으로 많은 국내 소비자가 선택하는 폭스바겐 티구안의 판매신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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