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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애니메이션 ‘트롤:월드 투어’서 ‘K팝 트롤’ 연기한다

입력 : 2020-02-10 09:14:11 수정 : 2020-02-10 18: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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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에 목소리 연기에 나선다.

 

오는 4월 29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월트 도른, 데이비드 P. 스미스 감독)는 팝, 록, 클래식, 테크노, 컨트리, 펑크로 이루어진 트롤 왕국에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레드벨벳은 ‘K팝 트롤’ 역의 목소리 연기와 가창에 참여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트롤: 월드 투어’의 프로듀서인 지나 셰이(Gina Shay)는 “레드벨벳은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하고 있기에 K팝 대표로 캐스팅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녹음 작업을 함께 하면서 멤버 각각의 개성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K팝 트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고 전해 레드벨벳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더불어 ‘트롤: 월드 투어’에는 레드벨벳이 2016년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도 삽입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12월 23일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The ReVe Festival’ Finale)’ 및 타이틀 곡 ‘사이코(Psycho)’로 국내 음원과 음반 차트 1위, 음악 방송 9관왕,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4개 지역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으며,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등 각종 국내 음악 사이트 일간 차트 톱3에 랭크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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