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회, 청년인턴 채용… 현장 체험 실시
한국마사회가 2018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했다. 올해 청년인턴 모집규모는 50명으로, 지난해 40명 모집에 비해 확대된 규모다. 올해 연말까지 약 4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한국마사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 선발된 인턴들을 대상으로 월 10시간 이상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그 일환으로 22일 청년 인턴의 말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말산업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청년 인턴들은 말 전문 동물병원, 장제소, 경주마 훈련 공간 등을 견학하고, 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들을 체험했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서 말산업 전문 분야 인턴을 임용함으로써 말산업 근무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진행된 임용식(사진)에는 김종길 한국마사회 부회장이 참석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 경마 관계자들, 정신건강 증진 교육 받아
한국마사회가 경마산업 관계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의 심리상담 전문위원을 활용해 지난 22일 과천시 소재의 기수협회에서 직무 스트레스 완화 교육을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 서울지역 말 관리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심리상담 전문위원이 PPT와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직무 스트레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자신의 현 상태를 주관적으로 진단해 보는 시간과 함께 스트레스의 영향과 대처하는 방법을 다뤘다. 교육 후, 스트레스 상위군 대상자는 심화된 개인 상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각 마사의 팀장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팀장 22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그룹 교육을 시행한다. 심리상담 전문위원이 대인관계 기술과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교육하며, 조직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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