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화앤담픽쳐스 측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으로 이병헌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다.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서 김은숙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이응복 감독과 또다시 만난 게 되는 작품이다.
최근 김은숙 작가의 작품들이 화제를 일으키며 남자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게 사실. 이병헌이 김은숙 작가의 작품인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게 되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 ‘아이리스’ 이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이병헌. 그가 보여줄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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