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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지창욱, 차세대 액션스타의 탄생

입력 : 2017-02-14 10:30:00 수정 : 2017-02-14 1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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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지창욱이 첫 상업영화 데뷔작을 흥행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조작된 도시’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마스터’, ‘공조’ 이후의 한국영화 흥행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인공 지창욱은 다채로운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마스터’ 강동원과 ‘공조’ 현빈을 잇는 차세대 액션 배우로 부상하고 있다.

‘마스터’에서 희대의 사기범을 쫓는 첫 형사 캐릭터에 도전한 강동원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비롯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공조’에서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에 파견된 북한 형사로 분한 현빈은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해 카체이싱, 와이어 액션, 격투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며 전에 보지 못했던 남성적 매력으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모으고 있다.

두 배우에 이어 ‘조작된 도시’의 지창욱이 직접 소화한 신개념 액션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촬영 전부터 수개월에 걸쳐 강도 높은 액션 훈련을 자처한 지창욱은 기존 영화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하고 독창적인 격투 장면 등 위험천만한 액션들을 직접 소화해내며 차세대 액션 배우로서의 면모를 완벽하게 입증했다.

드라마 ‘무사 백동수’, ‘힐러’, ‘THE K2’ 등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지창욱은 ‘조작된 도시’에서 캐릭터의 내면에 담긴 폭넓은 감정 변화와 그를 담아낸 액션 연기를 통해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접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은 “배우 지창욱은 액션에 대한 감각이 타고났다. 더불어 감정연기까지 완벽하다. 못하는 게 없는 원석 같은 친구다”며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극장가를 장악,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지창욱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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