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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스틸컷) |
'얼라이드'는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이 마리안(마리옹 꼬띠아르)를 첩보 활동 중 만나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던 중 사랑하는 여자가 스파이로 의심을 받게 된다. 이에 아내의 결백을 72시간 안에 밝혀내지 않으면 집적 아내를 죽여야하는 딜레마에 빠진 한 남자의 모습을 그려낸 이야기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영화 속에서 프랑스 비밀 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를 연기했다. 그가 가진 ‘팜므파탈’의 매력은 스파이라는 직업의 치명성을 더욱 배가 시킬 것. ‘얼라이드’는 첩보물에서 보여지던 액션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캐릭터가 느낄 감정선에 초점을 맞춰 스파이가 느낄 인간적인 고뇌에 초점을 맞췄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화려한 액션과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시선을 모으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영화의 스토리는 서로의 정체를 숨기고 결혼한 부부가 각자를 타겟으로 설정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격투와 총기를 이용한 다양한 액션신과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카체이싱을 기본으로 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한편의 오락영화로 스트레스를 풀고 쾌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영화 ‘툼레이더’를 통해 액션 여제로 거듭난 이후
앞서 언급한 '얼라이드'의 마리안이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매력으로 어필했다면 제인 스미스는 격투신, 총기신, 카체이싱 등 역동적인 액션으로 무장한 캐릭터다. 남편 존 스미스의 전투력에 절대 밀리지 않는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액션신에 능한 배우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는 기대에 상응하는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2005년 개봉 당시 296만 3193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제목만 봐도 단번에 첩보 장르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스파이’는 ‘트랜스포터’ ‘아드레날린’ ‘분노의 질주’ 등의 영화로 우리에게 익숙한 제이슨 스타뎀과 코믹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멜리사 맥카시가 호흡을 맞췄다. 이들의 호흡은 첩보물에서는 전통적인 소재일 수 있는 조직이 겪는 위기를 막기위한 고군분투를 그려냈다.
다소 익숙한 소재 일 수 있는 영화를 코믹적인 요소와 액션을 가미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CIA에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내근직으로 근무 하고 있는 수잔 쿠퍼가 현장에 투입돼 자신의 정체성과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주는 오락영화로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사랑 받았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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