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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달,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오는 12일 공개

입력 : 2016-09-09 13:36:04 수정 : 2016-09-09 13: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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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에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 달 Special BGM' 앨범이 오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OST는 지난 8월 23일 첫번째 주자로 나선 소유와 유승우의 '잠은 다 잤나봐요'를 시작으로 거물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OST가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세번째 사운드 트랙 거미의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발매된 가운데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이 '두번째 달 Special BGM' 앨범을 발매한다.

두번째 달은 'Special BGM' 앨범에 참여해 OST 중 총 세곡을 작곡하고 연주했다. 첫번째 곡은 두번째달의 앨범의 타이틀 곡인 '달빛이 흐른다'로 첫 회에서 극의 도입을 활짝 열어주는 오프닝 테마 곡으로 사용되 퓨전 사극에 걸맞는 세련되고 절묘한 멜로디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달빛이 구름을 따라 흐르는 것 같은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며 이어지는 기타반주 위에 바이올린, 아이리쉬휘슬의 멜로디가 곡의 분위기를 서정적이면서도 힘차게 만들고 있다.

또 다른 곡 '별후광음'(別後光陰)은 이별한 시간동안이란 의미를 지닌 곡으로 극중 숙의 박씨와 순조 에피소드에 처음 삽입됐다. 이 후 독무를 준비하는 홍라온의 화장 장면 등에 배경음악으로 사용, 시청자들이 느끼는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어쿠스틱기타 위에 구슬픈 바이올린 솔로가 곡을 이끌어가는 가운데 콘트라베이스가 곡의 중심을 잡아주는 완성도 높은 발라드 연주곡이다.

마지막 곡 '내 손을 잡아요'는 아직 드라마에는 사용되지 않은 미공개 음원이다. 힘찬 현악 반주에 첼로, 바이올린 멜로디가 등장하여 분위기를 한층 상승시키는가 하면 아이리쉬휘슬 솔로가 곡의 차분함을 선사해 한층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발매 된 곡을 먼저 들어보고 드라마를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곡이다.

한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두번째 달 Special BGM' 앨범은 오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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